탤런트 이미숙이 공갈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미숙은 이달 초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김 모씨(44)로부터 공갈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김씨는 제출한 고소장에 이미숙과 전 매니저 유모 씨가 전속계약 위반을 한 뒤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문건 사건을 터트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해 6월 허위
배우 이미숙으로부터 피소된 유상수 뉴시스 기자가 소송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유 기자는 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미숙에게 소송을 취하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합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야 더 많은 것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유 기자는
배우 이미숙에게 피소 된 기자가 사전에 이미숙 측으로부터 기사 쓰기 전 검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2012 상반기 결산'으로 이미숙이 전 소속사와 언론사 기자 등 4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과 관련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피소 당한 기자 중 한명이 출연해 "제가 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