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디스플레이 본사·사업장 4곳 압수수색

입력 2013-04-10 0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의 기술을 빼낸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아산·천안·기흥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3곳과 본사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를 통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기술을 빼낸 혐의를 잡고 이날 압수수색에서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했다.

올레드는 LCD의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반응 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뛰어난 화질을 구현, 차세대 TV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기술을 2010년께 LG디스플레이 협력사를 통해 빼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092,000
    • +0.62%
    • 이더리움
    • 4,48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2%
    • 리플
    • 970
    • -5%
    • 솔라나
    • 298,400
    • -1.42%
    • 에이다
    • 807
    • -2.3%
    • 이오스
    • 766
    • -5.55%
    • 트론
    • 249
    • -6.04%
    • 스텔라루멘
    • 174
    • -1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50
    • +5.14%
    • 체인링크
    • 18,840
    • -6.27%
    • 샌드박스
    • 395
    • -7.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