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시 학생들에 ‘교육기부’ 나서

입력 2013-04-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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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학생들에게 영업점 개방 및 멘토제를 통한 교육기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교육청 본관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문용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지역 영업점을 직업 체험장으로 개방해 중학생들이 최대 5일까지 인턴 행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체험기간 동안 영업점 직원과 학생간에 멘토제를 운영, 학생들에 대한 금융교육과 현장실습을 전담한다.

이순우 은행장은 “평생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중학교 시절 보고 듣고 느낀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은행 역사를 배우는 은행사박물관 체험교실과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은행실무·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우리금융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금융 이해를 돕는 각종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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