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한무리사랑나눔회 대표(왼쪽)와 윤정희 호계동 한무리지역아동센터장이 공부방 리모델링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우림건설)
건설업체 설비부서장들이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던 저소득층아동의 공부방을 지원하고 나섰다.
최근 안양시 호계동 소재 한무리지역아동센터는 건물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고 가까스로 이전할 거처를 임대했으나 기초적인 설비조차 갖추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에 우림건설의 김종길 실장이 타 건설업체 설비부서장들에게 이 사연을 전했다. 이후 우림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한라건설 등이 참여해 이 센터의 보일러, 난방배관, 가스시설, 화장실, 전기시설 등을 신설 및 개보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분들의 도움 덕분에 아이들이 따듯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종길 실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면서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