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이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세미 파이널전인 TOP3 진입에 성공했다.
악동뮤지션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던 중 보아로부터 이날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의 선곡을 제안 받고 흔쾌히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연습에 나섰다.
악동뮤지션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편곡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가 무대에 울려퍼질 때 심사위원 뿐 아니라 참가자들도 함께 즐겼다. 그러나 아쉽게도 찬혁은 랩을 하던 도중 가사 실수를 하고 말았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폭발시킬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85점을 주는데 그쳤다. 또한 양현석도 “악동뮤지션은 자작곡을 보여줄 때 가장 빛이 나는 것 같다”고 평가한 것.
이에 악동뮤지션의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보아는 “두 심사위원의 평가에 동의 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든 후 “자작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위축돼는 이 친구들이 무대에서 유쾌해질 수 있게 했다. 무대의 포인트가 찬혁의 랩이었다. 다 좋았는데 가사를 잊어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이천원이 TOP3 진입에 실패했다. 악동뮤지션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으며 방예담은 YG, 앤드류최는 SM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