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15일 새벽(한국시각)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9.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사진=뉴시스)
김연아(23)와 아사다마오(23·일본)의 관계는 일본 만화 ‘드래곤 볼’의 주인공 손오공과 베지터라는 이색 관점이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김연아는 15일 새벽(한국시각)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9.9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동갑내기 라이벌로 알려진 아사다는 62.10점은 얻으며 6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네티즌은 “김연아가 손오공이면 아사다는 베지터격”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다른 네티즌은 “아사다가 베지터급 정도는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은 “아사다는 야무치급이다”고 주장했다. 야무치는 드래곤볼의 등장 인간 중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캐릭터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라이벌이 아니다”라고 응수한 댓글도 올라왔다. 점수 차와 순위 차에서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라이벌 논란이 뜨거운 중에도 “결론은 김연아 만세”라는 댓글을 써 공감 14표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