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돋는 봄을 맞아 새로운 작품와 음악이 줄을 잇는다. 영화 ‘신세계’가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세계’는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담았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시청률 24.3%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이순신 비하 논란과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음악은 다비치의 ‘거북이’가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거미의 ‘눈꽃’이 4계단 상승해 2위로 올라섰다. 이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로 조인성과 송혜교의 ‘솜사탕 키스’신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