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3월 7일 참치 데이… 고급 참치가 반값

입력 2013-03-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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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참치·삼치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할인전에 돌입한다. 최근 엔화 급락으로 일본 수출이 어려워진 동원산업, 사조 씨푸드 등 국내 참치 업계가 내수시장에 눈을 돌린 탓에 유례 없는 물량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눈다랑어 참치 뱃살(240g 내외)과 속살(120g 내외)’을 모듬 세트로 기획해 기존 판매가의 반값 수준인 1만4900원(360g내외/3~4인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눈다랑어는 횟감용 참치로는 최고급 수준으로, ‘참치의 왕’인 참다랑어 다음으로 꼽히는 고급 횟감이다. 국내 최다 참치 원양 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47척)과 사조씨푸드(54척)가 남태평양 적도 인근에서 어획한 것으로 다 자랐을 때 크기 180cm, 몸무게 200kg에 이르는 대형 어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에서 최고급 참치회로 대규모의 참치 할인행사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평소에 고가여서 맛보기 힘든 최고급 참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참치 판촉에 동참한다.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일부 매장에서 6∼14일 참치 횟감을 평소보다 2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국산 삼치를 40%가량 저렴한 1마리당 3700원에, 원양산 참치회(250g+250g)를 50%가량 저렴한 1만2500원에 판매한다.

동원F&B의 식품 전문쇼핑몰 동원몰은 이달 말까지 ‘참치데이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참치데이를 기념해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야채참치, 매운고추참치 등 10종의 캔참치 제품을 묶은 ‘세상의 모든 참치세트’를 선보였다. 이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복볼복’ 이벤트를 실시해 50%에게 프리미엄 참치캠 ‘동원참치 명작’ 1캔을 추가 제공한다.

미션 이벤트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벤트 기간 제시된 3가지 미션 중 1가지를 수행한 후 미션게시판에 등록하고 이를 블로그나 SNS에서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1등(3명)에게 10만원 적립금, 2등(5명)에게는 5만원 적립금, 3등(30명)에게는 참치 실속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비빔참치 신제품 2종(야채ㆍ볶음된장)을,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돗자리를 각각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33개 점포에서 국내산 생물 삼치를 38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약 12톤의 삼치(450g 내외)를 준비하고 시중가보다 45%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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