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 차화연 배신…독극물 사건 실토

입력 2013-03-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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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야왕' 수애가 살기 위해 차화연을 배신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 16회에서 주다해(수애)는 백창학(이덕화)에게 백지미(차화연)을 모함했다.

주다해는 하류(권상우)의 협박으로 이사장직 사퇴 후 백창학에게 따귀를 맞았다. 백창학은 주다해의 돌발행동을 용서치 않고 분노했고, 이에 주다해는 백지미에게 “도와달라”고 청했지만 백지미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주다해는 먼저 백지미를 배신하며 뒤통수 쳤다. 주다해는 백창학에게 “고모님에게 협박당해 할 수 없이 사퇴했다. 고모님께서 전무님이 도훈씨(정윤호) 누나가 아닌 엄마라고 알려주셨다. 사퇴하지 않으면 이 사실을 도훈씨에게 알린다고 하셨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주다해는 “나만 조용하면 집안의 평화가 지켜지리라 믿어 말 안 한 게 또 있다. 지난번 독극물 사건도 고모님이 저지른 일이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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