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4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팬 층을 확보한 무난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부진을 만회하고 컨센서스 및 가이던스 매출액인 450~460억원, 영업이익률 26~30%에 부합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7.4%p상승한 요인은 해외 매출 상승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 3분기 영업이익 하락 원인이었던 공연원가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3년은 팬 층을 확보한 무난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예상 실적을 매출액 1947억원(YoY 15.5%), 영업이익 642억원(YoY 34.3%, OPM 33%), 순이익 510억원(YoY 37.4%)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도 실적에 포함되는 확정된 일본 공연은 슈퍼주니어·소녀시대·동방신기 등 총 93만명이 예상되며 아직 샤이니·SM TOWN 등의 공연 일정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약 30만명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 음반 부문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규 앨범 판매량이 장당 15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구매력 있는 팬 층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며, 국내 활동으로는 1분기 내에 EXO와 F(x)의 컴백이 있을 예정”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