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상 넵스 사장이 씽크조합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넵스는 정 사장이 26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합의 추대로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 것은 30년 씽크조합 역사상 처음이다. 넵스측은 조합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한 전임 서동현 이사장의 통 큰 결단으로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씽크조합은 1983년에 상공부(현 지식경제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 가정용 주방설비(싱크대)를 비롯한 주택가구와 부품, 원자재 등을 생산하는 110여 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단체표준을 근간으로 공공기관 납품 품질향상을 위한 엄격한 시스템관리와 가구단체 통합 공동구매사업 전개, 한국가구시험연구원을 개설해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가공인제품인증기관 등의 업무를 관장하며 명실공히 가구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정해상 이사장은 △1만여 가구업체와 10만여 가구종사자라는 “가구업계의 위상 정립”△정부조직 내 가구산업 지원부서 개설을 통한 “가구산업 지원방안 요청”△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영역보호와 판로확대”△가구업계와 원부자재업계 간 “상생협력방안 모색” △건실한 가구전문 “중견기업 육성” 등을 5대 핵심추진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