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0-5세 전계층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신규신청이 18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총 319만명이 무상보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무상보육 사전 신청을 2월내에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온라인(www.bokjiro.go.kr)을 통해 보육료(어린이집)·유아학비(유치원)·양육수당(가정보육) 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25일까지 신청자가 137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육료는 38만6000명(온라인 9.8만건, 방문 18.8만건), 양육수당은 68.4만명(온라인 23.7만건, 방문 44.7만건), 교육과학기술부 관할인 유아학비 신청자는 39만명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보육료와 양육수당의 경우 이달 안에 각각 33만명, 77만명 등 모두 110만명이 신규 지원 신청을 마치면 연말까지는 보육료(약 38만명)·유아학비(약 39만명)·양육수당(약 110만명) 등 신규 신청자는 총 187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보육비와 양육비를 지원받는 만0~5세는 별도 신청이 필요없는 기존 대상자까지 더하면 약 319만명이 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달말까지인 신청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 신규 지원 신청자들은 서둘러 신청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