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8일 하나은행과 함께 은행 본점 강당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서민들의 고충을 위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은행 홍보모델인 탤런트 유준상도 함께 해 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민금융 전문가의 새희망홀씨 등 서민·자영업자대출, 전환대출 및 신용회복지원 등 평소 고민해 온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1:1 개별상담이 가능하다. 또 금감원과 하나은행 강사가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제도와 서민을 위한 재무설계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강연도 들을 수 있다.
특히 금감원은 고금리 대출,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 피해 및 은행·보험 관련 불편·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상담과 함께 피해신고를 접수한다.
참가자는 하나은행 및 한국이지론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으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승인받을 경우 통상 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