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흉선암으로 22일 사망한 그룹 에이스타일 멤버 고 성인규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성인규는 1988년생으로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인삼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의 준호 역, SBS '야인시대'의 어린 왕눈이 역, 성장드라마 '반올림2', Mnet '도전장'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또 성인규는 2008년 중국인·일본인 등이 포함된 다국적 그룹 에이스타일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들은 싱글 앨범 '원 투 쓰리 백(1.2.3.4 Back)', '다이나마이트(Dynamite)'등을 발매했다. 그러나 2009년 돌연 해체됐다.
성인규는 팀 해체 후 2011년 1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암투병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2011년 4월 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 계속 넘기다 5월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했다. 가슴 안에 혹이 발견되고 목 핏대까지 이어져 전이가 된 것을 알았다"고 흉선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