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스완지는 18일 자정(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날 기성용의 결장은 편도선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기대됐던 기성용과 스티븐 제라드(32)와의 맞대결도 또다시 불발됐다. 기성용은 제라드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타일도 비슷해 기성용은 '기라드'라는 별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앞서 올시즌 스완지와 리버풀은 두 차례 마주쳤지만 첫 경기에서 제라드가 교체 출전했고, 두번째 경기에선 기성용이 교체 출전해 제대로 된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주목받았지만 기성용의 편도선염으로 인해 또다시 불발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승점 1점 차이인 두 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현재 승점 37(9승10무7패)으로 리그 7위를 기록중인 스완지는 승점 36(9승9무8패)으로 9위에 쳐져있는 리버풀과 순위에 앞서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순위가 뒤바뀌는 만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