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남자 아이돌그룹 B1A4 바로가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세얼간이(이하 세얼간이)’의 웨딩드레스 입고 달리기 대결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B1A4 바로는 전직 아이돌 선배인 은지원과 90년대 인기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 콘셉트의 신부로 출전해 고운 신부화장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70m 코믹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또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등과 어깨가 훅 파인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걸그룹 뺨치는 아름다운 외모 선보였다.
대적하는 은지원은 긴 드레스 자락을 과감히 걷어 올리고 속바지를 드러낸 채 가발까지 벗어 던지며 종종걸음으로 눈길을 달리는 투혼을 불살랐다. 하지만 육상돌로 발군의 실력을 뽐낸 바로에게 간만의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tvN ‘세얼간이’는 MC 전현무,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좌충우돌 대결을 벌이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