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5%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9.3%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는 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 올랐고 전달인 2012년 12월보다는 0.6 올랐다.
특히 신선식품지수의 오름폭이 컸는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3% 올랐고 전달과 비교해서도 6.1% 올랐다.
신석식품을 제외하고는 상승이 평이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 전월대비 0.4%의 오름폭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 지난해같은달보다는 1.4%, 전달과 비교해서는 0.4% 각각 올랐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1% 아래로 떨어져 지난해 같은달보다 0.8% 올랐고, 전달보다는 0.8% 올랐다. 농축수산물지수는 전년동월비 2.1%, 전달대비 3.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