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유 블로그)
최근 아역 배우 김하유 블로그에는 수애가 김하유를 업거나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있는 사진 두장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모녀 사이로 출연했다. 극중 다해(수애)가 하류(권상우)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 은별(김하유)이다. 이들은 극중에서도 서로 죽고 못 사는 가족이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조차 함께 붙어 다니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자상한 성격의 수애는 김하유를 친엄마처럼 보살펴주고 김하유는 수애를 이모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는 후문이다.
김하유는 은별이가 크면서 6세 박민하로 배역이 바뀌기 전까지 출연하면서 귀여운 재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류 아빠의 볼에 대고 부비부비를 하거나 짜장면을 얼굴에 잔뜩 묻힌 채 웃던 천진난만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겨줬다.
한편 29일 방송된 6회에서는 미국에 간 엄마를 그리워하며 소꿉놀이를 하는 은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모습을 다해가 멀리서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