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23일 서울 신내9단지 아파트 노인정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노후 건축물 틈새바람잡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신내9단지 아파트 노인정의 노후 출입문과 틈새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문풍지 시공이 진행됐다.
틈새바람은 겨울철 단열과 난방효과를 떨어뜨려 난방비를 증가시키는 주범으로 출입문 및 창호에 틈새바람차단 장치를 설치하게 되면 약 10~20%의 난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 밖에도 대기전력자동차단장치 설치와 함께 쌀, 목도리 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도 전달했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건물의 문틈, 창틈에서 새고 있는 틈새 바람만 잡아도 겨울철 난방비 절약과 전력 위기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노후 공동주택 및 건물 목표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건축물 틈새바람잡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