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사진=AP/뉴시스)
영국 언론들은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37)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이 첼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임하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지난 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소속 LA갤럭시에서 활약했던 베컴은 아직까지 이적할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아들 브루클린이 아버지보다 먼저 팀을 찾을 가능성이 생겼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브루클린은 현재 첼시의 14세 이하 유스팀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 상태로 LA 거주 당시에는 아버지의 소속팀인 LA갤럭시의 유스팀에서 줄곧 활약했던 바 있다.
베컴은 지난 6년간 LA에서 활약했고 지난 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 12월 영국으로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등에서도 활약했던 베컴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을 연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 몇몇 팀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고 다른 리그에서도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까지 입단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팀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