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설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이 마트를 수시로 드나들며 가격비교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조금 일찍 서둘러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찾아보자.
롯데마트는 오는 2월 3일까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통큰 SALE’을 한다. 우선 서귀포 감귤 1박스를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7900원에 판매한다. 이 감귤은 산지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소비가 감소해 산지 보관 물량이 평상시보다 15~20% 가량 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서귀포산 감귤 20만톤을 준비한 것이다.
고등어, 임연수, 가자미, 동태전감 등 냉동 생선도 종류와 관계없이 무게를 달아 100g당 800원에 판매한다. 정부비축 물량인 동태, 갈치,오징어도 총 55만 마리 가량을 준비해 시세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공산품으로는 맥심 모카믹스 220포를 2만3300원에, 서울 흰우유 2.3ℓ를 4680원에, 백설 황금참기름 450㎖를 4690원에, LG 테크 액체세제 3ℓ를 7400원에, 피죤 3.5ℓ를 4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2월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두부, 나물 등 핵심 제수용품을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사과와 단감은 각각 전년 대비 38.4%, 27.0% 가격을 낮춰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며 조기 1마리는 3000원, 동태포 1kg과 황태 1마리는 각각 7130원, 3800원에 판매한다.
탕국용 쇠고기 100g과 산적용 쇠고기 100g은 각각 3167원, 3000원에 제공하며 돼지고기 앞다리 100g, 생닭 1kg, 계란 30개는 각각 890원, 4700원, 4900원이다.
고사리 100g과 깐도라지 100g은 각각 2300원, 1750원, 숙주 100g은 148원, 대추 100g과 곶감 1개는 각각 1423원, 990원에 살 수 있다. 두부 1모와 떡국떡 100g은 725원, 300원에, 유과 100g과 약과 100g은 1440원, 937원에 판다.
롯데홈쇼핑은 24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저녁 8시 35분 ‘설 특집’을 편성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24일 방송에서는 반건시 20개들이 2세트, 감말랭이 200g 2팩 구성을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 시에는 감말랭이 200g 2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31일 방송에서는 효종원 오미자청 4병 500㎖가 10만90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