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26년' 포스터)
21일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제4회 올해의 영화상'투표를 진행한 결과, 올해의 영화인 수상자로 '26년' 제작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 '26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만화가 강풀의 웹툰이 원작으로, 2008년 영화화를 시도했다가 외압설 등 복합적인 이유로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이에 청어람은 크라우드 펀딩 개념의 제작두레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모자란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완성했다. 30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앞서 올해의 영화인 투표에서 최용배 대표는 명필름 심재명 대표, 비단길 김수진 대표, ‘도둑들’ 안수현 PD와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