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북미 중형세단 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선보인 파사트의 고성능 컨셉트를 소개한다. 이름은 컨셉트카지만 모터쇼 반응을 살핀후 양산까지 간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의 파사트 퍼포먼스 컨셉트는 양산 모델의 스포츠 모델로 자리매김한다. 먼저 차체 주행안정성을 위해 차체를 조금 낮췄다. 여기에 어떤 노면에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뽑아낼 수 있도록 서스펜션을 손봤다. 이밖에 듀얼 머플러와 19인치 휠타이어도 더했다.
엔진은 직렬4기통 1.8리터지만 터보를 더해 최고출력은 250마력을 넘긴다. 이밖에 이전 최고급 버전에 장착했던 V6 3.2리터 엔진도 손봐 새로 얹었다. V6 3.6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낼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이밖에 각 SUV별로 고성능 버전을 소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티구안과 투아렉 R-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