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공사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술탄과 황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 내용은 김 전 의장이 지난해 11월 출간한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김 전 의장은 특강을 통해 “모두와 소통하는 리더십,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 농어촌 또한 다양한 정보를 수용하고 각계각층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의장은 2009년 국회의장 시절 방문했던 이스탄불 군사박물관에서 영감을 얻어 ‘술탄과 황제’의 구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