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코치 시절 선수들을 지도하던 고 조성민씨(사진=뉴시스)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조성민은 6일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신의 친구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당시 이를 조성민의 친구가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성민이 허리띠(벨트)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6일 0시11분경 어머니에게 '저도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조성민은 2000년 배우 최진실과 결혼하고 슬하에 환희-준희 남매를 뒀다. 3년 9개월만에 이혼 후 이후 최진실은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