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 헤프너 트위터
남성지 ‘플레이보이’ 창업주인 휴 헤프너(87)가 60세 연하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7)와 결혼했다.
헤프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약혼녀 해리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 둘의 나이 차는 무려 60세다.
결혼식이 끝난 뒤 헤프너는 트위터에 결혼 예복과 웨딩 드레스를 입은 부부의 사진 등을 올렸다.
헤프너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앞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둘째 부인 킴벌리 콘래드와는 오랜 별거 끝에 2010년 이혼했다. 첫 번째 부인인 밀드레드 윌리엄스와는 지난 1959년 헤어졌다.
심리학을 전공한 해리스는 트위터에 “내가 휴 헤프너 부인이 되는 날이다.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는 트윗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