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미쓰에이, 틴탑과 솔로가수 케이윌, 방송인 붐이 K팝의 어제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올해 대중문화를 강타한 1990년대 복고 무대를 연출한 것.
31일 밤 8시 5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카라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를 청순한 무대로 꾸몄다. 수지가 빠진 미쓰에이는 SES의 '아임유어걸', 틴탑은 지오디의 '애수', 케이윌은 터보의 '검은 고양이', 붐은 조성모의 '다짐' 무대를 선보였다.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가요대제전은 청백으로 나뉜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대결 중간 이벤트로 열린 'K팝의 어제'는 방송인 붐의 신나는 디제잉으로 열렸다.
한편 MBC 가요대제전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박명수, 카라, 샤이니, 2NE1,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CNBLUE,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미쓰에이, 가인, 에픽하이, 인피니트, 엠블랙, 틴탑, 티아라, 포미닛, B1A4, 에프액스, 광희(제국의 아이들), B.A.P, 애프터스쿨, 코요태, 쿨, 에이핑크, 노지훈, 에일리, 걸스데이, 달샤벳,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EXO-K, A-JAX, BTOB, 100%, 빅스타, 주니엘, 이하이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한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