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은 내년 2일부터 한양 사장으로 윤영구 전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사장이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출신인 신임 윤영구 사장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0년 대림산업에 입사해30여년 이상을 근무하면서 국내 최대 해상교량인 서해대교 현장소장 등 국내외 굴지의 토목건설현장을 두루 거친 바 있다.
한양 관계자는“기업의 근간 인 토목사업부문의 강화는 물론 플랜트나 에너지 사업분야 등 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한양의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박상진 전임 사장은 부회장을 승진했다. 그는 어려운 건설환경에서도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주와 매출을 기록하고 건설사 시공능력에서도 41위에서 작년 27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높은 성장을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영구 신임 한양 사장
▲박상진 한양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