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12월 마지막주까지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들어 단 한번도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지 못했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중구(-0.15%)가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고, 강남구·강동구(-0.13%), 서대문구·성북구(-0.07%), 동작구·노원구(-0.04%), 양천구·강서구(-0.03%), 동대문구·마포구·용산구(-0.0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0.02%,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남시(-0.16%), 화성시(-0.07%), 분당신도시·의정부시(-0.05%), 인천 남구(-0.04%), 안산시(-0.03%), 평촌신도시(-0.02%) 등이 하락했다.
지방 매매가 변동률은 대전(-0.03%)이 떨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해 서초구(0.05%)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서대문구·광진구(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구(-0.05%), 금천구(-0.04%), 노원구(-0.02%)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보합, 신도시 0.01%, 인천 0.0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시흥시(0.20%), 인천 남구(0.13%), 일산신도시·인천 부평구(0.02%) 등이 올랐다. 반면 안양시(-0.07%), 광명시(-0.02%)는 하락했다. 지방 전세가 변동률은 대전(0.03%), 세종시(1.54%)가 올랐으며, 기타 지역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