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북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3필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 용지는 B8블록(4413만3000㎡·114억8273만원), C1블록(4만4019㎡·221억6357만원), C3블록 (9만5225㎡·428억364만원) 등 총 3개 필지(18만3377㎡·7644억4994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급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며, 2인 이상의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오는 24~26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공고된 일정내에서 신청서 제출, 신청보증금 납부가 완료돼아 한다. 제출된 신청서는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없다.
전산추첨으로 결정하며, 경합이 없는 경우 단독신청자를 공급대상자로 결정한다.
충북혁신도시는 11개 이전공공기관에서 3000여명의 종사자들이 근무예정으로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692만5000㎡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1만5000여 가구에 4만2000여명을 수용할 계획도시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대의 거리에 있으며, 동서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청주국제공항도 30분대 거리에 있다.
인근에 △함박산 △21㎞에 달하는 수변산책로를 갖춘 통동저수지 △군자천 등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이미 이전공공기관 10개 기관 전부와 준정부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부지매매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등 굵직한 공공기관 등이 신사옥 건축 중에 있다.
조만간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나머지 이전공공기관들도 건축착공 예정에 있는 등 이전공공기관들의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매각도 활성화되는 등 혁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LH측은 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자족기능을 강화하고자 산업용지 55만7000㎡를 확보 공급추진 중에 있다”며 “반경 10㎞내 인근 2500여개의 공장에 있는 수만명의 종사자들도 단독주택용지 투자의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충북지역본부 충북혁신도시사업단(043-873-570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