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oisoo))
작가 이외수씨의 트위터(@oisoo)에서 서울교육감 후보들 지지 문제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155만903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트위터리안’ 이외수씨는 오후 5시경 “이수호 교육감 당선을 막기 위해 이외수쌤을 공격하는 수꼴알밥들이 지지하는 문용린의 소름끼치는 정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리트윗했다.
문용린 후보에 대한 언론 보도를 모은 이 사진에는 “술자리 추문에 박근혜 선대위 ‘요직’까지… 문용린에 보수도 반발”, “서울교육감 후보가 사교육업체 연구책임자? 교수 출신 문용린 후보, 공무원법 위반 의혹” 등 문 후보의 교육감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의 기사가 정리돼 있다.
앞서 이외수씨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다니는 박성현(뉴데일리 논설위원)이 이외수가 새누리당에서 돈 받고 홍보물 찍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닙니다. 저와의 인터뷰 사진을 홍보물로 이용하신 박근혜 후보께 여쭙겠습니다. 저한테 돈 주신 적 있습니까” 등의 멘션으로 새누리당의 홍보물에 자신이 무단 등장한 점을 비판했다.
한편 박성현씨는 자신의 트위터(@bangmo)를 통해 이외수씨가 이수호 후보를 지지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멘션을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