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은 소아외과 부윤정·이지성 교수팀이 지난달 30일에 열린 ‘제64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내용은 ‘소아수술의 수술부위 감염률과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로 단일기관으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내용을 연구 조사해 소아 수술부위 감염률을 보고했다.
소아는 성인과는 다른 여러 가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술부위 감염관리와 항생제 사용에 있어서 성인과 다른 접근 방법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소아 수술부위 감염관리에 기초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부윤정 교수는 “그 동안 함께 조사 연구에 힘써주신 이지성 교수님을 비롯한 팀원들과 함께 수상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수술부위 감염에 취약한 소아의 감염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