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과 기업은행, 러시앤캐시 등 3곳이 영업정지된 진흥저축은행의 가교은행인 예한별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예한별 및 예쓰 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예한별 및 예쓰저축은행에 각각 3개, 1개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한별저축은행 총자산은 지난 19일 기준 1조3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점을 비롯해 여의도역, 교대역, 강서, 명동 등 서울 시내 5곳에서 영업점을 두고 있다.
예보는 예한별저축은행에 LOI를 제출한 투자자들의 인수의지, 경영능력 등을 검토한 후 오는 30일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하순 최종입찰을 실시하고 예한별저축은행의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쓰저축은행의 경우 러시앤캐시만 LOI를 제출해 입찰이 유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