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클라운(C-CLOWN)이 가수 김종국과 친분을 과시했다.
20일 씨클라운 리더 롬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말 만나고 싶었던 김종국 선배!!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선배 말씀대로 오래 만날 수 있도록 우리 씨클라운 열심히 하겠습니닷! 김종국 선배 파이팅 씨클라운 파이팅!"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악방송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씨클라운 여섯 멤버와 김종국이 씨클라운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들고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씨클라운 소속사 관계자는 "첫인사로 한 명씩 일일이 악수를 하며 오래 보자고 덕담을 해 준 김종국에게 멤버들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롬은 탄탄하게 다져진 김종국의 몸을 보고 존경스러움을 표했고 보컬 레이는 '한 남자'를 어쩌면 그렇게 애절하게 부를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다음에 만나면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훈훈한 상남자들~ 하지만 김종국 씨 옆에 서니 씨클라운 아직 소년 티가 나요" "씨클라운의 왕관을 의미하는 손가락 모양을 김종국씨도 같이 하고 있네요, 보기 좋아요!" "데뷔 18년차 김종국의 위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클라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멀어질까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