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오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의 부문별 후보는 영화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됐다. 그 결과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이 엄선됐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은 총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광해’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각본상 등 10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범죄와의 전쟁’은 최민식,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에 공동 후보로 오른 것을 비롯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각본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도둑들’은 8개, ‘건축학 개론’ 7개, ‘아내의 모든 것’ 6개, ‘은교’ 5개, ‘댄싱퀸’, ‘부러진 화살’, ‘이웃사람’, ‘피에타’ 3개, ‘러브픽션’, ‘무서운 이야기’, ‘밍크코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 ‘시체가 돌아왔다’, ‘코리아’, ‘파파’는 각각 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자세한 명단은 제33회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