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중<사진>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가 청암과학펠로에 선정됐다.
건국대는 권성중 교수와 본교 생명환경과학대학 분자생명공학과 소속 강정원 박사과정생이 최근 포스코 청암재단이 수여하는‘2013년 4기 청암과학펠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청암재단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3년 4기 청암과학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0명에게 청암과학펠로 증서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권 교수는 18명의 신진교수 펠로 가운데 화학분야에, 강정원 박사과정생은 8명의 박사과정 펠로 가운데 생명과학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이들 청암과학펠로에게는 연구비가 지원된다. 신진교수 및 박사 후 과정생(Postdoctoral)은 연간 3500만원씩 2년에 걸쳐 7000만원이, 박사과정생은 연간 2500만원씩 3년에 걸쳐 총 7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청암과학펠로십은 포스코 청암재단이 국내 대학, 연구소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신진교수, 박사과정생, Postdoctoral로 나눠 매년 30명의 과학자들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