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큐픽스가 LG전자의 2013년 3DTV의 최고급형 3D안경 개발자로 선정돼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자로 선정된 모델은 2013년 LG전자의 하이엔드(High-end) TV 모델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이런 제품의 개발자로 선정된 것은 고급형 3D안경 모델에서 아큐픽스의 개발 및 양산 능력이 경쟁기업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개발사 선정으로 아큐픽스는 기존에 공급하고 있던 셔터글라스방식(SG) 3DTV용 안경 공급은 물론 편광필름방식(FPR) 안경으로까지 공급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최고 난이도 제품의 개발자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 시 내년 타 모델 개발자 및 공급자 선정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