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령에 따라 피부 고민이 다르니 그에 따른 모범 답안도 다를 수밖에 없다. 사이즈에 맞지도 않은 펑퍼짐한 속옷을 입으면 아무리 시크한 옷으로 치장해봤자 자신감도 떨어진다.
수분 케어도 마찬가지. 겉에 윤기 자르르한 파운데이션, 반짝이는 색조 화장품을 바른다 한들 내 나이에 맞는 수분을 채우지 않으면 모든 게 무용지물. 이젠 내 나이에 딱 맞는 맞춤 수분으로 피부 속을 채워보자.
세안 후에는 순한 제품을 선택해 기름기는 잡고 산뜻하고 뽀송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플레인 씨의 로즈마리 토너는 즉각적인 수분 공급뿐 아니라 끈적임 없는 산뜻한 촉촉함을 준다. 더불어 로즈마리 에센셜 성분으로 자극 없이 성인 여드름도 예방할 수 있다. 토너로 최적의 피부상태가 갖춰지면 그 다음은 밸런스를 높여보자.
세븐드롭스의 타마누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타마누 나무 열매에서 뽑아낸 오일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탄탄한 수분 막을 형성하여 이상적인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또한 천연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편안하고 한결 더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쟌 피오베르 ‘원 위크’는 집에서 보톡스를 주입한 것처럼 초기 주름을 팽팽하게 펴서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준다. 칙칙한 피부색은 피부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신호. 더욱 강력한 수분 베이스 처방전이 필요하다.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에센셜 에멀젼’은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어 무너진 밸런스를 회복해 좀 더 강화된 보습 관리가 가능하다.
쟌 피오베르 ‘누릴리스 윌’은 농축된 오일 에센스다. 일주일에 2번 수딩 마스크 팩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꾸준히 관리해보자. 화장이 잘 먹으면 좀 더 젊어 보인다. 카트린의 에센스 프라이머인 미네랄 스킨 피니셔는 호호바 오일이 늘어진 모공을 감쪽같이 잡아줘 화장이 잘 받는다. 골드 빛 입자는 음영이 필요한 콧대, 이마의 중심부분에 은은하게 퍼져 더 또렷하고 입체적인 동안 윤곽선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