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 보다 더 무서운 흉가가 있다?

입력 2012-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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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논리로 풀다 캡처

곤지암 정신병원이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 선정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 7곳'에 포함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3대 흉가가 재조명 받고 있다.

곤지암 정신병원과 함께 3대 흉가로 이름을 올린 곳은 충청북도 제천시의 '늘봄가든'과 경상북도 영덕군의 '영덕횟집'.

곤지암 정신병원은 현재 폐허 상태이며 '병원장이 정신병자였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는다' 등의 괴소문이 돌아 심령프로그램에 소개돼 유명세를 탔다.

'늘봄가든' 역시 '식당주인이 자살했다', '인수한 주인들이 행방불명 됐다'는 등의 루머가 돌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흉가'의 괴소문은 좀 더 구체적이다. 이 집은 6.25때 수많은 학도병들이 희생된 곳에 세워졌다는 것. 이곳 역시 TV에 소개되며 일반인들의 흉가 체험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CNN은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등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을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7곳'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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