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KBS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를 통해 알려진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브라우니’가 빈폴(BEAN POLE)의 메인 모델로 발탁됐다고 1일 밝혔다.
브라우니는 빈폴이 올 겨울 선보이는 주력 아우터 제품인 ‘클래식 다운(Classic Down)’ 라인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패션은 그동안 옷이라는 아이템의 특성상 이상적인 얼굴과 몸매를 가진 사람이 모델일 수 밖에 없었는데 브라우니의 이번 모델 선정은 인형이 패션 모델이 된 최초 사례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일모직 빈폴맨즈의 조용남 팀장은 “끝없는 인기로 트렌드의 상징이 된 브라우니가 최근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모델로 무대에 서는 등 패션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줘 빈폴의 모델로 적극 추천했다”며 “브라우니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특성에 맞게 올 겨울 새롭게 출시된 빈폴의 다운점퍼 등 겨울 아우터 대표 모델로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