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 33주년을 맞이해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 다음달 2~6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서 대규모 ‘코트·패딩 페어’를 진행한다. 준비 물량만 6만점, 판매금액으로는 70억원 수준이며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만도 8000점에 달한다. 대표 단독상품으로는 ‘지고트’ 알파카코트(29만9000원), ‘미샤’ 캐시미어코트(116만원)가 있으며 특가상품으로는 ‘모조에스핀’ 코트(17만9000원), ‘린’ 코트(17만9000원) 등이다.
또한 전국 전점에서는 2~10일 동안 ‘캐시미어 페어’와 ‘아웃도어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캐시미어 페어’는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남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기획 상품을 판매금액 기준으로 16억원 수준으로 준비했다. 정상가 대비 50~70%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며, 특히 캐시미어 원단을 100% 사용한 프리미엄 남성 코트를 기존 판매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웃도어 슈퍼위크’에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4대 브랜드가 함께 하며 ‘노스페이스’ 고어자켓, ‘컬럼비아’ 방수재킷 등 롯데백화점 단독상품을 2만점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무역센터점에서 11월 2일~ 9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dre)’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총 100억원 가량의 물량이 투입되며 지난 시즌 겨울 상품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1월 2~4일까지 단 3일간 9층 특설행사장에서 테스토니, 휴고보스, 란스미어 등 해외 20여개 브랜드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11월5~8일 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해외패션 겨울상품 기획전’을 열어, 지난 시즌 겨울 상품을 30~6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드리스반노튼·도나카란·마르니·랄프로렌블랙라벨 등 총 해외 브랜드 10여 개가 참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일 ~11일까지 10일간 연중 최대 매출 행사인 ‘개점 82주년 사은대축제’ 기간 동안 일(日)매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장르별로 불경기 소비패턴을 감안한 실속형 개점 82주년 축하상품을 사상 최대 규모의 물량으로 준비했다. 식품·생활·패션 각 장르별 바이어가 지난 8월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준비해 총 400여 가지 500억원 물량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각 점포별로 가을·겨울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총 망라했다.
또한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금액대별 5%에 상품권 증정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여 연중 최대의 쇼핑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 이갑 상무는 “창립 33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격가 실속 상품들과 사은품 및 경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