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제작 두레 7억원으로 마감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 영화 ‘26년’의 제작두레가 지난 20일 자정을 끝으로 마감했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 총 1만5000 여명이 참여했고 최종 7억 원의 제작두레 금액이 모였다. 지난 6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4개월 간 ‘26 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영화 ‘26년’의 제작두레는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풀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26일’은 11월 29일 개봉 한다.
손예진, 김갑수 주연 ‘공범’ 크랭크업
손예진과 김갑수가 부녀지간으로 출연하는 영화 ‘공범’이 4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쳤다. 극중 손예진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자 지망생 다은 역을 맡았다. 우연히 범죄 사건의 유력 용의자 목소리를 듣게 된 후 아버지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힘겹게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딸을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는 아빠 순만 역의 김갑수의 두 얼굴 연기도 볼만하다. ‘공범’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