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24일 파생상품·위험관리 분야 유력 국제 금융지인 아시아 리스크(Asia Risk)지 ‘2012년 아시아리스크 대상(Asia Risk Awards 2012 winner)’에서 최우수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이번 수상은 2010년에 이어 2년 만에 선정된 것이다.
선정이유는 산업은행이 전통적인 파생상품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데다 수출기업의 헤지수요 충족을 위해 만기 10년 이상의 상품개발 등 중국, 브라질, 중동지역 등 새로운 분야로의 업무영역 확장했기 때문이다. 또 내부 프로세스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배영섭 산업은행 트레이딩센터장 “산업은행이 아시아리스크지에서 2년 만에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산업은행이 국내 파생금융시장의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이 국내외에 또다시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