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민정 블로그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따뜻하고 가슴으로 꼭”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가족사진은 고 아나운서와 남편 조기영 씨가 아들 조은산 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고 아나운서는 “은산아, 엄마는 너에게 줄 수 있는 게 그리 많지는 않단다. 좋은 옷, 좋은 장난감은 사줄 수 없지만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널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단다”라고 적어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비싼 장난감은 없지만 그 대신 엄마, 아빠는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 친구가 되어 줄거고, 감촉이 무지 좋다는 고급 옷을 입혀줄 순 없지만 그 대신 따뜻한 가슴으로 널 꼭 껴안아 줄게”라고 밝혔다.
고 아나운서의 가족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행복해보인다”,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