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 보육기관 2곳에 아동도서 1만2000권을 기증했다.
현대건설은 주니어보드(청년 중역회의) 35명이 최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종로 종합사회복지관과 행촌동에 있는 세종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만2000권의 아동도서를 기중하고 ‘힐스테이트 책방’을 꾸몄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한 아동도서는 현대건설 주니어보드에서 지난 8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동도서 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기증행사에 참석한 주니어보드는 “처음엔 1000권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1만2000권까지 모이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책을 기증하는 행사를 갖게 돼 기쁘고 앞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주니어보드는 경영층과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는 청년 이사회 조직으로 대리에서 차장까지 3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22기가 활동 중이다.
▲현대건설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종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아동도서 1만2000권을 기부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