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지역 주민3만여명이 대피했다.
화산 폭발 지점은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남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푸에고 화산'이다.
현지 재난관리 당국은 웹페이지를 통해 '푸에고 화산'은 올해만 6번 분출했던 산으로 이날 아침부터
재와 용암을 뿜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500m 길이의 용암이 흐르는 장면이 확인됐으며 주변 마을 여러 곳에서 1만명이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푸에고 화산은 해발 3763미터 높이로 중미지역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활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