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이 샤넬 향수 부띠크(전문 매장)을 단독으로 개점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가을·겨울(F/W) 매장개편을 통해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를 대폭 강할 방침이다. 지난 8월에도 해외 유명 향수 브랜드인 ‘아닉구딸’, ‘르 라보’를 연달아 단독으로 개점했다. 올해 갤러리아명품관의 향수 매출은 8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샤넬 향수 부티크는 일반 샤넬 화장품 매장 형태가 아니라 오로지 향수만을 위한 특화된 공간이이라고 갤러리아 측은 설명했다. 샤넬 본사에서 특별히 교육받은 향수 전문가가 고객을 위해 1대 1로 전문적인 향수 컨설팅을 진행한다.
매장은 개장과 동시에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을 비롯한 2개 부띠크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고급 향수 ‘레 엑스클루시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판매하던 200ml외에 75ml도 선보이게 되며 새로운 라인 ‘져지(Jersey)’도 출시할 예정이다.
샤넬 부띠크가 문을 열면서 갤러리아명품관은 샤넬, 아닉구딸, 르 라보, 아쿠아디파마, 펜할리곤스, 딥디크, 크리드 등의 향수 매장구성(MD)을 갖추게 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전체 화장품 브랜드 34개 가운데 8개 브랜드가 향수 단독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샤넬 향수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