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5일 지난 3월 입사한 고졸 청년인턴 1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고졸 청년인턴들은 모두 보일러, 전기 및 가스 등 에너지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단 본사 및 지역본부에서의 지원업무를 성실히 수행, 업무 평가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들 고졸 청년인턴 10명 전원의 7급 정규직 채용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또한 인턴 부서 배치부터 본인의 근무 희망지를 고려해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배치, 낯선 근무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업무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2009년 이후 매년 청년인턴 제도와 정규직 채용을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청년인턴 제도를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우수한 인력들이 능력에 따른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