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퍼포먼스 듀오 테이스티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데뷔곡 ‘너 나 알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이스티는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를 통해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와 ‘Smooth Criminal’ 리믹스 무대를 선보였다.
테이스티는 블랙 수트와 암밴드, 페도라를 매치한 패션으로 마이클 잭슨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현란하고 절도 넘치는 카리스마를 새롭게 선보였다.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눠 시작된 무대는 서로 춤 동작을 주고 받으며 하나의 무대로 합쳐지며 테이스티 특유의 완벽한 동작으로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데뷔 전부터 국내 댄스 그라운드를 석권하고 올라온 테이스티는 박진영의 수석 백댄서 경력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비욘세(Beyonce),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니요(Ne-yo)의 춤을 만든 특A급 안무가들에게 사사 받은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직접 데뷔곡 ‘너 나 알아’의 안무를 짰을 정도로 여타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 안무 또한 ‘메이드 인 테이스티’이다.
이에 댄스팀 프리픽스의 수장이자 비스트, 박재범의 안무가로 유명한 하우신은 테이스티의 퍼포먼스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스타일 춤을 제대로 소화하는 대룡, 소룡! 한국에서 여태보지 못한 간지 스타일”이라고 극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역대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중 최고의 무대!” “기럭지만으로 가슴이 떨렸다” “신예 아이돌 중 단연 돋보이는 듀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테이스티는 데뷔곡 '너 나 알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