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특별법인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보건의료분야 국제연수사업 효과성 강화’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위해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경험을 나누고 국제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이날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연수하고 있는 중국,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15개국 의사 44명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멘토링 발대식도 열린다. 멘토는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장기간 진료경험을 쌓았던 국제협력의사들이 맡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인력 육성을 강조하던 故 이종욱(1945∼2006)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기리는 중장기 초청연수사업이다.